[수사일보]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8일 상문동을 시작으로 8개 면·동의 주민건의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업대상지는 면·동장이 일선에서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해 적은 예산으로도 해결이 가능하고 생활불편 해소가 가능한 사업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날 상동동의 침수구역 현장을 시작으로 고현동 중앙초등학교 앞 배수로 정비, 남부면 도장포마을 안길보수 등 11개소의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걸림돌은 무엇인가 살피는 시간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열정을 쏟아냈다.

특히 남부면 도장포마을에서 건의한 사업은 바람의 언덕을 찾는 탐방객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안길로 긴급하게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지시 하였으며, 기타 사업들도 우기 전 신속하게 완료해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일선 면·동장들에게 당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법과 규정을 넘어 각종 숙원사업을 쏟아낸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해하는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현장행정이고 그것이 바로 자신의 집무실이 아니겠느냐”며 “현장에서 반듯한 답을 찾아내고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는 실사구시의 행정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주민대표들은 마을을 직접 찾아온 변광용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상호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현장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