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에 있는 고려전기 에 조성된 높이 3.4m의 마애불. 보물
문화재 지정일 :1965년 7월 16일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제423호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산18번지

신계리 마애여래좌상 [이문수기자제공]

신계리 마애여래좌상 [이문수기자제공]

고려시대 보물 제423호. 3.4m의 크기이며, 하나의 바위를 정교하게 다듬고 조각하여 불상을 조각하였다. 코 와 양 귀 일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남원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에 관해 찾아보앗으나 어떠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조성 배경을 알 수는 없다.

본지 취재팀은 남원시청과,문화재발굴단, 여러 역사학자,등 방문취재하여 여러각도로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을 알아볼생각이며 우리 조상의 얼을기리고 보존하는데 후손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의 풍악산(楓嶽山) 동쪽 중턱아래에 우뚝 솟은 바위의 정남면에 새겨진 불상이며 마애여래좌상은 바위 면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깊이 깎아 바위 면이 불상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표정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기법이 남아 있고 딱딱한 분위기를보면 고려시대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산속에 놓여 있는 바위를 그대로 가다듬어 불상을 새겼고 불상과 자연이 적절한 조화를 이룰수있게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불상을 만들어 자리를 옮기거나 바위를 옮겨와 불상을 만들지 않고 바위가 있는 그 자리에 불상을 새기던 고려시대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문수기자 zkjok0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