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5(수) 14:38
- 이용섭시장 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
- (2020년 12월7일, 중회의실)
- 2020년 12월 08일(화) 07:51
시의회 예산 심의에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내년도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주기 바랍니다.
우리가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아무리 좋은 정책을 수립해도 예산이 없으면 시행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국비사업예산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직원 여러분이 노력한 끝에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 866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정부예산 증가율 8.9%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로 국비 2조원 시대를 개막한지 불과 2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구 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광주국비예산
(증가율)
1조 9,743억원
(7.9%)
2조 2,102억원
(11.9%)
2조 5,379억원
(14.8%)
2조 8,666억원
(13%)
국가예산
(증가율)
428.8조원
(7.1%)
469.6조원
(9.5%)
512.3조원
(9.1%)
558조원
(8.9%)
연초부터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수차례 국비 보고회를 통해 사업 내용과 논리를 체계적으로 다듬어 온 것이 큰 몫을 했습니다. 또한 정부 재정투자 방향인 한국판 뉴딜, 미래 신산업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춰 광주형 3대 뉴딜과 친환경공기산업 등 미래 전략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의회에서 내년 예산확보가 관건입니다.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우리 시가 제출한 예산 중 423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그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하느라 시의원님들께 예산 편성의 취지와 내용을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한 데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삭감액 423억원 중 55%인 233억원이 출생육아수당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은 시대정신이고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입니다. 우리시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입니다(전국 평균 0.84명). 우리 젊은이들이 광주를 떠나는 상황에서 아이 울음소리마저 멈춰버리면 광주의 미래는 없습니다. 광주는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대의를 쫓아 나라를 구했습니다. 광주가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는 것은 광주에게 주어진 시대적 책무입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우리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책이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 지급입니다. 내년부터 아이를 낳으면 2년에 걸쳐 580만~680만원을 지급한다고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등에서 시민들께 수차례 약속드렸고, 시의회에도 시정연설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이런 뜻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시의회에서는 지난 11월13일 ‘광주광역시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까지 제정하여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을 지급하도록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시의회에서 이 예산을 삭감했다면 이것은 해당 실국에서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시와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고 출산장려정책은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물은 100∘C가 되어야 끓습니다. 육아수당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해서는 출산 유인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관련 실국에서는 소명의식을 갖고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시의회에 설명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청년정책 추진과 청년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우리 시는 ‘청년이 광주의 미래’라는 인식 하에 여러 부서에 걸쳐 있는 청년정책들을 총괄할 수 있도록 이번에 부시장 직속으로 준국장급 ‘청년정책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청년 관련 국비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53억원) 하는 등 추가 예산 확보에도 노력 중이나 당사자인 청년들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행정부시장이 중심이 되어 해당 실국에서는 청년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번 시의회 예산안 심의에서 최대한 청년 예산을 증액하는 한편 내년 국비 공모사업에서 청년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 광주를 만드는데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주기 바랍니다.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시행된 ‘광주 100시간 멈춤’을 시민들께서 적극 협력해주셔서 지역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들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피해와 고통 속에서도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지만, 오늘부터 28일까지 3주간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여드리기 위해 시설별 규제는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비수도권 2단계 방침과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부터의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우리 공직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와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염치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의지할 곳은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150만 시민들의 안전이 우리의 양어깨에 달려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연말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12월1일 광주시청 본청, 5개 구청, 산하공공기관 직원 1만3000여명에게 코로나19 비상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비상한 각오로 위기의식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비상명령을 꼭 지켜주십시오.
아울러 같은 날인 12월 1일 시민들께 제안한 다음 5대 행동강령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솔선수범하고 계도해주기 바랍니다.
1.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활동만을 한다.
2. 가족, 직장 외 외부인과의 만남, 모임을 갖지 않는다.
3. 대화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마스크를 벗고 식사할 때는 ‘말없이’
4. 올해 연말은 ‘외부 모임’ 없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낸다.
5. 몸에 이상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로 간다.
우리 모두가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것만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마지막까지 성과창출계획과 재정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올해 성과창출계획 달성시한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 시점에서 각 성과창출계획의 목표 대비 실적을 점검해보고 진행사항이 부진한 사업들은 원인을 면밀하게 검토해 혁신적 접근방안을 찾아 마지막까지 최대한 달성도를 제고해주기 바랍니다.
-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성과창출계획의 달성 여부는 공직자들의 적극성과 끈기에 달려 있습니다. 시민행복을 위해 조금의 성과라도 더 높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올해 마지막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매진해주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정신속집행 목표 달성에도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비와 투자가 모두 얼어붙은 이중고 속에서 경제 군불로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 각 실국별로 현 시점에서 예산 집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보고 아직까지 미 집행된 예산의 집행을 연말까지 완결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집행실적이 저조한 소비·투자부문의 집행률 제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 바랍니다. 변명성 이유만을 찾는 ‘때문에 공직자’가 아니라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를 기어코 달성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자’가 되어주길 당부합니다.
우리가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아무리 좋은 정책을 수립해도 예산이 없으면 시행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국비사업예산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직원 여러분이 노력한 끝에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 866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정부예산 증가율 8.9%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로 국비 2조원 시대를 개막한지 불과 2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구 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광주국비예산
(증가율)
1조 9,743억원
(7.9%)
2조 2,102억원
(11.9%)
2조 5,379억원
(14.8%)
2조 8,666억원
(13%)
국가예산
(증가율)
428.8조원
(7.1%)
469.6조원
(9.5%)
512.3조원
(9.1%)
558조원
(8.9%)
연초부터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수차례 국비 보고회를 통해 사업 내용과 논리를 체계적으로 다듬어 온 것이 큰 몫을 했습니다. 또한 정부 재정투자 방향인 한국판 뉴딜, 미래 신산업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춰 광주형 3대 뉴딜과 친환경공기산업 등 미래 전략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의회에서 내년 예산확보가 관건입니다.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우리 시가 제출한 예산 중 423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그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하느라 시의원님들께 예산 편성의 취지와 내용을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한 데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삭감액 423억원 중 55%인 233억원이 출생육아수당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은 시대정신이고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입니다. 우리시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입니다(전국 평균 0.84명). 우리 젊은이들이 광주를 떠나는 상황에서 아이 울음소리마저 멈춰버리면 광주의 미래는 없습니다. 광주는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대의를 쫓아 나라를 구했습니다. 광주가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는 것은 광주에게 주어진 시대적 책무입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우리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책이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 지급입니다. 내년부터 아이를 낳으면 2년에 걸쳐 580만~680만원을 지급한다고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등에서 시민들께 수차례 약속드렸고, 시의회에도 시정연설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이런 뜻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시의회에서는 지난 11월13일 ‘광주광역시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까지 제정하여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을 지급하도록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시의회에서 이 예산을 삭감했다면 이것은 해당 실국에서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시와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고 출산장려정책은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물은 100∘C가 되어야 끓습니다. 육아수당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해서는 출산 유인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관련 실국에서는 소명의식을 갖고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시의회에 설명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청년정책 추진과 청년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우리 시는 ‘청년이 광주의 미래’라는 인식 하에 여러 부서에 걸쳐 있는 청년정책들을 총괄할 수 있도록 이번에 부시장 직속으로 준국장급 ‘청년정책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청년 관련 국비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53억원) 하는 등 추가 예산 확보에도 노력 중이나 당사자인 청년들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행정부시장이 중심이 되어 해당 실국에서는 청년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번 시의회 예산안 심의에서 최대한 청년 예산을 증액하는 한편 내년 국비 공모사업에서 청년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 광주를 만드는데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주기 바랍니다.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시행된 ‘광주 100시간 멈춤’을 시민들께서 적극 협력해주셔서 지역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들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피해와 고통 속에서도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지만, 오늘부터 28일까지 3주간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여드리기 위해 시설별 규제는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비수도권 2단계 방침과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부터의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우리 공직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와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염치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의지할 곳은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150만 시민들의 안전이 우리의 양어깨에 달려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연말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12월1일 광주시청 본청, 5개 구청, 산하공공기관 직원 1만3000여명에게 코로나19 비상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비상한 각오로 위기의식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비상명령을 꼭 지켜주십시오.
아울러 같은 날인 12월 1일 시민들께 제안한 다음 5대 행동강령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솔선수범하고 계도해주기 바랍니다.
1.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활동만을 한다.
2. 가족, 직장 외 외부인과의 만남, 모임을 갖지 않는다.
3. 대화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마스크를 벗고 식사할 때는 ‘말없이’
4. 올해 연말은 ‘외부 모임’ 없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낸다.
5. 몸에 이상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로 간다.
우리 모두가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것만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마지막까지 성과창출계획과 재정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올해 성과창출계획 달성시한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 시점에서 각 성과창출계획의 목표 대비 실적을 점검해보고 진행사항이 부진한 사업들은 원인을 면밀하게 검토해 혁신적 접근방안을 찾아 마지막까지 최대한 달성도를 제고해주기 바랍니다.
-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성과창출계획의 달성 여부는 공직자들의 적극성과 끈기에 달려 있습니다. 시민행복을 위해 조금의 성과라도 더 높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올해 마지막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매진해주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정신속집행 목표 달성에도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비와 투자가 모두 얼어붙은 이중고 속에서 경제 군불로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 각 실국별로 현 시점에서 예산 집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보고 아직까지 미 집행된 예산의 집행을 연말까지 완결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집행실적이 저조한 소비·투자부문의 집행률 제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 바랍니다. 변명성 이유만을 찾는 ‘때문에 공직자’가 아니라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를 기어코 달성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자’가 되어주길 당부합니다.
이문수 기자 zkjok0000@hanmail.net
